육임 정단(六壬占斷) (수많은 변수.경우의 수) (계산)****
육임 정단(六壬占斷) (수많은 변수나 경우의 수)에 대한 설명(계산)
육임 정단(六壬占斷)은 수많은 변수와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점괘를 해석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복잡성 때문에 육임은 심오한 학문으로 여겨지지만, 동시에 매우 정교한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육임 정단의 계산 과정과 관련된 변수 및 경우의 수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기본 구성 요소 및 계산:
육임 정단의 기본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진(日辰): 60갑자(甲子)로 표현되므로 60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점시(占時): 12지지(地支)로 표현되므로 12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월장(月將): 12개의 월장이 있으며, 점시에 따라 천반(天盤)에 가해집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조합하면 기본적으로 60 x 12 x 12 = 8,640개의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육임에서는 월장가시(月將加時)라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경우의 수를 줄입니다.
2. 월장가시(月將加時)와 12국(局):
월장가시는 월장을 점시에 더하여 천반을 구성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월장과 점시의 관계에 따라 12개의 국(局)이 형성됩니다. 즉, 144개의 조합(12월장 x 12점시)이 12개의 패턴으로 단순화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월장가시를 고려하면 기본 경우의 수는 60 x 12 = 720개로 줄어듭니다.
3. 사과(四課)와 삼전(三傳):
사과(四課): 일간(日干), 일지(日支), 일간상신(日干上神), 일지상신(日支上神)의 네 가지 관계로 구성됩니다. 각 과는 천반과 지반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각 과마다 12지지 중 하나가 배정됩니다. 따라서 사과 자체는 12⁴ = 20,736개의 경우의 수를 가질 수 있지만, 실제 점단에서는 이러한 모든 조합을 개별적으로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삼전(三傳): 사과에서 도출되는 초전(初傳), 중전(中傳), 말전(末傳)은 사건의 시작, 진행, 결과를 나타냅니다. 삼전은 구과법(求課法)이라는 특정한 규칙에 따라 결정되며, 경우의 수는 사과보다는 적습니다.
4. 기타 변수:
위의 기본 요소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변수들이 점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귀인(貴人): 일간에 따라 주간귀인과 야간귀인이 정해지며, 순역(順逆)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12천장(十二天將): 귀인을 포함한 12개의 신(神)으로, 삼전에 배치되어 의미를 부여합니다. 각 천장은 고유한 성격과 의미를 가지며, 점괘의 해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살(神煞): 천간과 지지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신살이 발생하며, 길흉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역마(驛馬), 겁살(劫煞), 망신(亡身) 등이 있습니다.
오행(五行)의 생극제화(生克制化): 점괘에 나타나는 모든 요소는 오행(木火土金水)으로 분류되며, 오행 간의 관계를 통해 해석됩니다.
형충파해(刑沖破害): 지지들 사이의 특정한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로, 사건의 변화와 장애 요인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12운성(十二運星): 일간의 기운이 12지지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 계절에 따른 오행의 강약 변화를 나타냅니다.
5. 실제 점단 과정에서의 고려 사항:
실제 육임 점단에서는 위에서 제시한 모든 변수와 경우의 수를 일일이 계산하지는 않습니다. 점단자는 질문의 내용, 점시의 상황, 사과의 구성, 삼전의 흐름, 귀인과 천장의 배치, 신살의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점괘를 해석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변수: 특정 변수의 영향력이 다른 변수들을 압도하는 경우, 해당 변수를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사건의 특성 시간(characteristic time): 사건의 발생 시간이나 지속 시간이 매우 짧거나 긴 경우, 관련된 다른 변수들의 영향이 미처 발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점단자의 직관과 경험: 육임은 단순히 계산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단자의 직관과 경험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론:
육임 정단은 8,640개의 기본 경우의 수와 더불어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장가시와 같은 과정을 통해 계산의 복잡성을 줄이고, 점단자의 직관과 경험을 통해 점괘를 해석합니다. 이러한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육임은 매우 정교하고 구체적인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동양의 중요한 지혜입니다.
아래 내용은 효사 고복자 선생의 ‘대육임’ 책 >>> (충남대학교 공학박사 장동순교수)
(즉 일간과 일지가 가지는 기운은 12지지로 주어지는 시간과 매달 변화하는 월의 기운에 의해 각각 다른 영향을 받는다. 그러기에 60갑자로 주어지는 60개의 일진과 12지지로 주어지는 12시간대 그리고 12개월에 의한 12개의 월장의 기운이 작용하므로 총 경우의 수는60X12X12=8,640개로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어떤 날 어떤 시간에 어떤 기운이 들어오는가 하는 것은 12지지로 주어지는 시간과 월장 기운과의 1:1 대응(mapping)에 의하여 기계적으로 결정된다. 이를 ‘月將加時’라고 한다. 12지지에 의한 시간과 월에 의한 대응관계는 원칙적으로 12X12=144개이나 시간과 월장의 순서에 다른 단순 차이에 의해서만 차별화가 되므로 단지 12종류의 경우의 수로 주어지며 이를 12局으로 표시한다. 그러므로 육임의 경우의 수는 60갑자에 의한 60일의 변화와 월장과 시간의 변화가 단지 12국으로 주어지는 패턴에 의해 기본적으로는 720개의 경우의 수를 가진다. 그러나 월장과 시간의 변화를 12국으로 정형화하지 않을 경우에는 60X12X12=8,640개의 경우의 수가 나타난다. 그러나 여기에 그 사람의 태어난 해를 고려하는 연명상신(띠)과에 현재 시간에 대한 왕상휴수 등의 인자를 고려할 경우에는 8,640 X 60 X 4 = 2,073,600개의 다양한 패턴을 보인다.)
https://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4891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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