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도(四神圖) 좌청우백(左青右白) 전주후현(前朱後玄)*****#

사신도(풍수지리)와 사신사상(우주의 네 방위, 즉 동서남북) 제니
사신도(四神圖)는 풍수지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그림으로, 동서남북 네 방위를 수호하는 상징적인 동물들을 나타냅니다. 각각의 사신은 특정 방위, 색깔, 계절, 덕목을 상징하며, 공간에 조화와 균형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집니다.
사신(四神)의 구성과 의미:
- 청룡(靑龍):
- 방위: 동쪽
- 색깔: 푸른색
- 계절: 봄
- 의미: 생명, 성장, 번영, 시작, 진취성, 남성적인 힘을 상징합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좌측(왼쪽)을 의미하며, 집이나 묘의 좌측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이나 언덕을 청룡이라 합니다.
- 백호(白虎):
- 방위: 서쪽
- 색깔: 흰색
- 계절: 가을
- 의미: 힘, 용맹, 권위, 수호, 질서, 여성적인 힘을 상징합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우측(오른쪽)을 의미하며, 집이나 묘의 우측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이나 언덕을 백호라 합니다.
- 주작(朱雀):
- 방위: 남쪽
- 색깔: 붉은색
- 계절: 여름
- 의미: 열정, 명예, 예(禮), 기쁨, 예술, 날개와 하늘을 상징합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앞쪽(전면)을 의미하며, 집이나 묘의 앞쪽으로 트인 공간이나 낮은 언덕을 주작이라 합니다.
- 현무(玄武):
- 방위: 북쪽
- 색깔: 검은색
- 계절: 겨울
- 의미: 지혜, 장수, 건강, 안정, 뱀과 거북이 결합된 형태로 표현되며 땅과 물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풍수지리에서는 뒤쪽(후면)을 의미하며, 집이나 묘의 뒤쪽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이나 언덕을 현무라 합니다.
풍수지리에서의 사신도:
풍수지리에서는 집터나 묘자리를 정할 때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때 사신은 각각의 방위를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주변 지형지세를 통해 그 역할을 구현한다고 봅니다. 이상적인 터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사신도의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 후면의 현무: 뒤쪽의 산이나 언덕이 든든하게 받쳐주어 안정감을 줍니다.
- 전면의 주작: 앞쪽으로 시야가 트이고, 물이 흐르거나 낮은 언덕이 있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 좌측의 청룡: 왼쪽의 산이나 언덕이 부드럽게 감싸 안아주어 생기를 보호합니다.
- 우측의 백호: 오른쪽의 산이나 언덕이 적당한 높이로 균형을 이루어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줍니다.
사신도는 이러한 이상적인 풍수지리적 환경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분 벽화, 건축물의 장식, 부적 등에 사신도를 그려 넣어 공간을 보호하고 길운을 불러들이고자 했습니다.
현대적인 의미:
오늘날에는 사신도의 풍수지리적 의미를 넘어 전통 문화의 상징으로서, 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각 사신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를 통해 소망을 기원하거나 공간에 특별한 기운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의미 있는 소재로 여겨집니다.
참고로, 사용자님의 이전 정보에 따르면 풍수지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아 사신도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셨기를 바랍니다.
사신사상은 우주의 네 방위, 즉 동서남북을 각각 상징하는 네 가지 신령한 동물(신수)을 중심으로 형성된 사상입니다.
이는 단순히 방위를 나타내는 것을 넘어, 각 방위에 특정한 의미와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고대인의 세계관을 반영합니다.
사신(四神)의 구성:
- 동쪽: 청룡(靑龍) - 푸른 용
- 서쪽: 백호(白虎) - 흰 호랑이
- 남쪽: 주작(朱雀) - 붉은 봉황 (또는 상상의 새)
- 북쪽: 현무(玄武) - 검은 거북과 뱀이 얽힌 형상
사신사상의 특징 및 의미:
- 방위와 상징: 각 사신은 특정 방위뿐만 아니라 색깔, 계절, 오행(五行)과도 연결되어 우주의 질서를 상징합니다.
- 청룡: 동쪽, 푸른색, 봄, 나무(木)
- 백호: 서쪽, 흰색, 가을, 쇠(金)
- 주작: 남쪽, 붉은색, 여름, 불(火)
- 현무: 북쪽, 검은색, 겨울, 물(水)
- 수호신: 사신은 각 방위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고대에는 왕궁, 성문, 무덤 등에 사신도를 그려 넣어 액운을 막고 공간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 천문 사상: 사신은 하늘의 28수(별자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각 방위의 일곱 별자리가 특정 동물의 형상을 나타낸다고 믿었습니다.
- 풍수지리: 사신사상은 풍수지리의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이상적인 터는 사신사의 형상을 갖춘 지형, 즉 뒤에는 현무와 같은 든든한 산, 앞에는 주작과 같은 트인 공간, 좌우에는 청룡과 백호와 같은 산줄기가 있는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 도교와의 관련: 사신은 도교에서도 중요한 신으로 여겨집니다. 도교의 신앙 체계 속에서 사신은 방위를 수호하고 불멸과 영생을 기원하는 존재로 숭배받았습니다. 도교 의례나 부적 등에서도 사신의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신사상의 유래:
사신사상의 정확한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중국의 전국시대부터 진한시대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천문학, 오행 사상 등 다양한 고대 중국의 사상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문화권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사신도가 많이 발견되어 당시 사신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사신사상은 동서남북 네 방위를 신성한 동물로 상징화하여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설명하고, 공간을 수호하며 길운을 기원하는 고대인의 믿음 체계입니다. 이는 풍수지리, 천문학, 도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친 중요한 사상입니다.
“좌청우백(左青右白) 전주후현(前朱後玄)”은 풍수지리에서 집터나 묏자리를 볼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 격국(格局)입니다. 보통 “사신위(四神位)”라고 부르는 네 가지 상징 동물을 기준으로, 터의 좌·우·전·후가 어떻게 배치되어야 길(吉)한지 알려줍니다. 여기서 괄호 안의 “좌향”은 집이 동쪽을 향하도록 앉혔을 때(집 안에서 동쪽 방면이 문·대문 등 주요 출입구가 있는 ‘향(向)’이 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풀이해 보겠습니다.
1. 사신위(四神位)와 “좌청우백 전주후현”의 뜻
- 좌청(左青)
- 왼쪽(집 안에서 향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본 좌측)에 ‘청룡(靑龍)’이 위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풍수상 청룡(東方·푸른 용)은 기운을 모아 주는 역할을 하므로, 좌측(사람이 서 있을 때 왼쪽)에 약간의 완만한 언덕이나 건물이 있으면 기운을 좌우로 흩어지지 않게 잡아 준다고 봅니다.
- 우백(右白)
- 오른쪽(집 안에서 향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본 우측)에는 ‘백호(白虎)’가 위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백호(西方·흰 호랑이)는 우측에 자리 잡아 밖으로 나간 기운을 잡아주는 역할로, 어깨를 받쳐주듯 너무 높지 않게, 다만 청룡 쪽보다 낮고 부드러운 경사로 마무리되어야 좋다고 봅니다.
- 전주(前朱)
- 집 앞(향하는 쪽, 전방)에는 ‘주작(朱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주작(南方·붉은 새)은 앞이 트여서 물이 있거나 평지가 펼쳐져 있어야 좋습니다. 정면에 너무 높은 산이 가로막히면 기가 막혀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앞쪽으로 시야가 확보되고 물이 흐르며 평지가 있는 형태를 ‘전주 길형(前朱吉形)’이라 합니다.
- 후현(後玄)
- 집 뒤(향 하는 반대편, 후방)에는 ‘현무(玄武)’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현무(北方·검은 거북이)는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산이 있거나 높은 지세가 있어야 기운이 제대로 머물고 뒷받침해 줍니다.
- ‘후현’으로서 뒤쪽에 일정 높이 이상의 산이나 낮은 언덕이 버팀목처럼 자리하면, 그 산이 현무(뒷배) 역할을 해 줍니다.
결국 “좌청우백 전주후현”이란,
- **좌측(청룡)**은 살짝 높지만 급하지 않게(완만한 경사 혹은 낮은 언덕),
- **우측(백호)**은 좌측보다 더 낮게(백호쪽이 청룡 쪽보다 살짝 낮은 기운),
- **전방(주작)**은 트여 있고 물이 나오는 평지(川流 혹은 들판 등),
- **후방(현무)**은 튼튼하게 뒤를 받쳐 줄 산(높거나 중간급 산)
이처럼 배치될 때 가장 길하다는 뜻입니다.
2. “좌향(左向)”이란 무엇인가?
- 지리학적으로 ‘남향 집’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좌측”은 곧 ‘동쪽(東方)’이고, “우측”은 곧 ‘서쪽(西方)’이 됩니다. 또한 전방은 ‘남쪽(南方)’, 후방은 ‘북쪽(北方)’에 해당하지요.
- 그런데 좌향은 집의 ‘향(向)’을 지형의 동쪽으로 잡았다는 의미입니다. 즉,
- 일반적으로 풍수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南向” (남향)입니다. 한자를 보면, 南(남)을 정면으로 하는 게 이상적인 기본형이죠. 그래서 남향의 집이라면 자연스럽게
- 전방(앞)이 南, 후방(뒤)가 北, 좌측(왼쪽)이 東, 우측(오른쪽)이 西가 됩니다.
- 이 상태에서 “좌청우백 전주후현”을 대입하면,
- 前(南) : 넓게 터져 있고 물 흐르는 들판(주작),
- 後(北) : 뒤를 받쳐줄 산(현무),
- 左(東) : 동쪽에 완만한 언덕·작은 산(청룡),
- 右(西) : 서쪽에 좌측보다 낮은 지형(백호)
라고 하면 됩니다.
- 일반적으로 풍수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南向” (남향)입니다. 한자를 보면, 南(남)을 정면으로 하는 게 이상적인 기본형이죠. 그래서 남향의 집이라면 자연스럽게
- “대지를 배치할 때, 집의 정문(주출입구)이 동쪽을 바라보게 앉혔다.”
라는 뜻입니다. - 그런데 이번 질문은 “(좌향)” 즉,
- 집이 동쪽을 향하도록 앉혔을 때, 이 “좌청우백 전주후현”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입니다.
3. 좌향 집에서의 사신위 재배치
“좌향”이 된다는 것은 풍수의 기준이 되는 남향(南向)이 실제로는 지형의 ‘동쪽(東向)’으로 틀어진 상황을 말합니다. 그러나 풍수 용어로선 늘 “향한 곳을 남(南)”으로 간주하고 논의를 전개하기 때문에, 집이 실제로 동쪽을 향해 있어도 ‘그 집의 정면(실제 동쪽 방향)’을 풍수적으로는 남(南)이라고 본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정리하건대,
- 실제 지형상의 東(동쪽)을 풍수적으로는 南(남쪽)이라 보고,
- 실제 南(남쪽)은 풍수적으로 西(서쪽),
- 실제 西(서쪽)은 풍수적으로 北(북쪽),
- 실제 北(북쪽)은 풍수적으로 東(동쪽)으로 바꿔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3.1. 좌향 집에서 각 방위 재해석
東 (실제 동쪽) | 南 (풍수 상 앞, 주작) | 주작(朱雀) |
西 (실제 서쪽) | 北 (풍수 상 뒤, 현무) | 현무(玄武) |
南 (실제 남쪽) | 西 (풍수 상 오른쪽, 백호) | 백호(白虎) |
北 (실제 북쪽) | 東 (풍수 상 왼쪽, 청룡) | 청룡(靑龍) |
- 실제 동쪽(東)이 풍수 상 앞(南)이므로, 집 앞(향하는 쪽)은 실제 동쪽이 됩니다. 이곳에 개천·들판 등 길한 전주(前朱)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 실제 서쪽(西)이 풍수 상 뒤(北)이므로, 집 뒤(현무)가 되어 줄 산이나 언덕 같은 지세가 실제 서쪽에 있어야 합니다.
- 실제 남쪽(南)이 풍수 상 오른쪽(西)이므로, 백호 위치인 우측은 실제 남쪽 방향인데, 이곳은 좌청(완만한 언덕) 쪽보다 좀 더 낮고 탁 트이게(길지 않게) 배치합니다.
- 실제 북쪽(北)이 풍수 상 왼쪽(東)이므로, 청룡 위치인 좌측은 실제 북쪽에 약간의 완만한 지세(낮은 산기슭이나 작은 언덕 등)를 두어 기운을 잡아 주면 좋습니다.
3.2. 좌향 집의 “좌청우백 전주후현” 요약
- 前朱(앞주, 주작) = 실제 방향 ‘동쪽’
- 집의 정면(출입구)이 있는 곳이 실제 동쪽이므로, 이곳은 물 흐름이 적당히 있으며(예: 작은 개울이 흘러내리거나 물길이 약간 트여 있고), 넓게 트인(평지 혹은 낮은 들판) 형태가 이상적입니다.
- 後玄(뒤현, 현무) = 실제 방향 ‘서쪽’
- 뒤를 든든히 받쳐줄 산이 실제 서쪽에 있어야 합니다. 소산(小山)이든 구릉(丘陵)이든, 어느 정도 높이(중간~약간 높은 수준)로 형성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 左青(좌청, 청룡) = 실제 방향 ‘북쪽’
- 북쪽(실제 기준)에는 약간 완만한 기운이 자리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높진 않으면서도, 백호(우측) 쪽보다 살짝 높은 정도로 완만한 언덕이나 구릉이 있으면 청룡(기운을 모는 뒷받침)이 됩니다.
- 右白(우백, 백호) = 실제 방향 ‘남쪽’
- 남쪽(실제 기준)은 청룡 쪽(북쪽)보다 확실히 낮고, 너무 가파르지 않게 탁 트여 있는 게 좋습니다. 백호(좌청보다 낮은 쪽)의 역할을 해야 하므로 단촐하게 텃밭 정도로 낮게 마무리하거나, 아예 아무 장애물이 없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실제 방향을 풍수 상 4신위에 맞춰 변환하여 보면, **“좌청우백 전주후현(좌향)”**의 의미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전주(前朱): 집의 정문(출입구)이 실제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므로, 그 동쪽은 물이 적당히 흐르고 평지가 탁 트인 길한 터이어야 한다.
- 후현(後玄): 집 뒤는 실제 서쪽인데, 이곳에 든든히 기둥 역할을 해 줄 산(산비탈이나 구릉)이 있어야 한다.
- 좌청(左青): 실제 북쪽에 가벼운 언덕이나 완만한 기운이 있어 기를 모아 주도록 한다.
- 우백(右白): 실제 남쪽은 좌청(북쪽)보다 분명히 낮게 정리되어야 하고, 가능하면 텃밭·들판처럼 장애물이 없어 시원하게 트여 있거나, 흙마당 정도로 낮아야 한다.
4. 실제 사례 예시
가령, 귀하가 동쪽을 향해 집을 짓고자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정면(집문이 바라보는 실제 동쪽)
- 정문 밖으로 약간의 평지가 펼쳐져 있고, 작은 개울이나 배수로가 흘러내리는 형태가 최상입니다.
- 만약 도로가 동쪽으로 지나간다면, 그 도로 너머에 물(폭이 크지 않은 개울·실개천)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 후방(실제 서쪽)
- 집 뒤로 중간 높이(50~100m 정도)의 구릉이나 작은 언덕이 있다면, 이는 현무(뒷산 역할)를 충족합니다.
- 만약 인공적으로 축대를 쌓아 토방을 높일 수 있다면, 자연산이 없어도 땅을 다져 뒤쪽을 받쳐주는 효과가 납니다.
- 좌측(실제 북쪽)
- 북쪽 쪽에는 가벼운 언덕이나 낮은 구릉, 심지어 파라솔나무나 소나무 숲 정도도 청룡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지나치게 높은 건축물이나 도로가 있다면, 차라리 약간 흙을 덧댄 언덕을 만들거나 담장을 쌓아 자연언덕처럼 보이게 하는 보완책을 강구합니다.
- 우측(실제 남쪽)
- 남쪽 쪽은 좌측(북쪽) 언덕보다 명백히 낮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텃밭이나 주차 공간, 마당처럼 지면을 평평하게 정리해 두되, 높이는 지반보다 낮게(축대 없이) 유지합니다.
- 만약 남쪽에 작은 길·샛길이 하나 난다면, 그 너머로 열려 있는 평지가 있으면 백호의 탁함을 막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유의사항 및 정리
- 풍수에서는 반드시 “향(向)”을 기준으로 4방위를 재해석한다.
- 설령 집이 남향이 아니고 동·서·북향이더라도, 풍수적 논리는 그 집의 향을 ‘가상의 남(南)’으로 삼아 나머지 방위를 분류한다.
- 따라서 ‘좌향 집’은 실제 동쪽이 풍수 상 남(前)이 되는 식으로 사신위가 모두 한 칸씩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서 배치된다.
- “전주후현”은 반드시 앞에 물기가 있거나 터가 트인 상태, 뒤에 산이 받쳐 주는지 확인해야 한다.
- 앞에 너무 높은 건물이 가로막히면 주작 기운이 들어오기 어렵고, 뒤에 산이 너무 낮거나 멀면 현무가 튼튼하지 못하다.
- 좌청우백도 마찬가지로, 청룡(좌)이 지나치게 평평하거나 백호(우)가 지나치게 높으면 기가 좌우로 빠져나가 균형이 깨진다.
- 실제 토지의 크기·형상·도로 위치 등에 따라 응용이 필요하다.
- 예컨대 좌향이긴 한데, 집 정문에서 진짜 동쪽이 막혀 있고 남동쪽이 트여 있다면, ‘향(向)’을 약간 남동으로 틀어서 풍수적으로 맞춰 주기도 한다.
- 풍수는 원칙을 제시하지만, 현실 지형을 그대로 따라야 하므로 ‘배치의 융통성’이 중요하다.
결론
- **“좌청우백 전주후현(좌향)”**이란,
- 집이 실제로 동쪽(東向)을 향하도록 앉혀 있을 때,
- 풍수적 기준으로 ‘동쪽을 南(주작)’, ‘서쪽을 北(현무)’, ‘남쪽을 西(백호)’, ‘북쪽을 東(청룡)’으로 바꿔 놓고,
- 각 위치에 맞는 지형 조건이 갖춰져야 좋다는 의미입니다.
- 요약 배치도(실제 방향 기준)
-
실제 北(청룡 자리, 좌측) ↑ 실제 西(현무 자리, 뒤쪽) ← ○집터(향은 동쪽) → 실제 東(주작 자리, 앞쪽) ↓ 실제 南(백호 자리, 우측)
- 따라서 다음과 같이 터를 가늠하시면 됩니다.
- 전방(실제 동쪽): 물 흐르거나 평지로 개방 → 주작
- 후방(실제 서쪽): 뒤를 받쳐줄 산이나 언덕 → 현무
- 좌측(실제 북쪽): 살짝 높거나 완만한 구릉 → 청룡
- 우측(실제 남쪽): 좌측보다 분명히 낮고 트인 공간 → 백호
이렇게 “좌향”인 경우에도 사신위의 본질을 흐트리지 않고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앞이 트여서 기가 드나들게, 뒤는 산이 버텨 주게, 좌측은 살짝 높여 기를 모으고, 우측은 낮춰 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게” 하면 길지(吉地)가 되는 원칙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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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풍수] 지형만 봐도 태어날 인물 보인다 - 월간산
풍수지리학에서 말하는 4개의 신이란 뜻의 사신사(四神砂)는 주작(朱雀), 현무(玄武), 청룡(靑龍), 백호(白虎)를 말한다. 이 사신사는 천성의 28성수 배열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문도에 나타난 28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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